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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KOREA BRANDS 2026

RANKING TABLE

BEST KOREA BRANDS 2026​

랭킹 테이블은 런칭 이후 공개됩니다.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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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위, 브랜드 가치 10조 6,841억 원]

2025년 기아는 창사 이래 최다 판매 최대 매출이라는 이중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313만 5,873대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14조 1,409억 원으로 2년 연속 100조 원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기아의 브랜드 가치는 8.7% 증가한 10조 6,841억 원을 달성했다.

외형 성장의 이면에는 브랜드 체질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2021년 단행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런칭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출발점이었다.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가 제시한 방향성은 기아의 상품 전략, 고객 경험, 사업 모델 전반을 관통하는 구심점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 방향성이 가장 가시적으로 구현된 영역이 전동화 라인업이다. 'Movement that Inspires'는 단순히 이동의 편의를 넘어,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기아의 전기차는 바로 그 선언을 상품으로 증명한다. EV9에 이어 콤팩트 전동화 SUV EV3까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아는 EV2·EV3·EV4·EV5·EV6·EV9로 이어지는 전기차 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완성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의 일상 속으로 한층 더 깊이 다가갔다.

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략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차량 공간을 목적에 따라 모듈처럼 전환하는 이 플랫폼은, 기아가 단순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설계자로 도약하는 핵심 수단으로서 2025년 PV5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2027년 Large PBV인 PV7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역대 최다 판매와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 뒤에는, 전동화와 PBV를 통해 모빌리티의 의미 자체를 다시 정의하려는 기아의 일관된 방향성이 있다. 그 재정의가 고객의 일상에 뿌리내리는 깊이만큼, 기아 브랜드의 다음 국면도 단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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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위, 브랜드가치 8조 5,956억원]

LG전자는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지난 5년간 LG전자의 연결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9% 수준이다. 25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89조 2,02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7,272억 원(YoY +4.3%), 영업이익 1조 6,737억 원(YoY +32.9%)의 확정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2022년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 이후 지속해 온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가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Iconic 브랜드' 구축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브랜드 가치를 일상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는 ‘Life’s Good On AIR’, 브랜드 뉴스레터, 가이드라인인 ‘브랜드 플레이북(Play Book)’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이 일하는 방식 그 자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대외적으로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중심으로 AI에 대한 차별화된 관점을 제시하며 홈·모빌리티·커머셜을 아우르는 'Smart Life Solution'을 구체화했다. 2024년 ‘Optimism your Feed’에 이어 2025년 ‘Radio Optimism’ 캠페인을 통해 AI로 만든 음악을 공유하는 참여형 경험을 제공하며, ‘Life’s Good’ 메시지를 개인의 감정과 일상으로 확장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이 일관된 행보는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깊은 정서적 유대를 이끌어냈다.

 

나아가 2026년 1분기에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고객의 생활 공간에서 실질적인 경험으로 구체화했다. CES 2026을 기점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선언하며, 에이전트 가전과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통해 스스로 일상을 조율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의 청사진을 현실로 구현 중이다. 더불어 LG전자는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 최상위 1%에 선정되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기술의 편리함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정성까지 입증했다.

 

결과적으로 2025년은 LG전자가 ‘Life’s Good’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을 구심점으로 삼아, 내부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부터 글로벌 고객들의 일상까지 하나의 일관된 경험으로 연결해 낸 의미 있는 해로 평가된다. 안에서부터 단단하게 다져진 브랜드 내재화가 외부 고객과의 정서적 공감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임직원들이 업무 속에서 체화한 진정성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긍정적인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 이는 곧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만의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지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TOP GR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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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9위, 브랜드 가치 3조 2,269억원]

SK하이닉스는 34.8%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기록하며 이번 평가에서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한 실적 회복이 아닌, 급변하는 AI 산업 생태계 안에서 대체 불가능한 'First Mover'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도약의 중심에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라는 브랜드 비전이 있다.

단순히 메모리 칩을 공급하는 프로바이더를 넘어, AI 인프라 전체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설계자로의 진화를 선언한 것이다.  AI용 초고성능 메모리인 HBM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 비전을 현실로 증명하였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성장의 또 다른 동력은 B2B 기업 특유의 견고함을 걷어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있다.

 

친근한 페르소나 '하빔이'를 통해 HBM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가 하면, 편의점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HBM 칩스(허니 바나나맛)'는 첨단 반도체를 일상의 유쾌한 경험으로 연결시켰다. 기술을 스토리텔링으로 치환해 대중적 호감과 차별적 페르소나를 동시에 구축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제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을 넘어 AI 혁명이라는 인류의 새로운 궤적을 산업 안에서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설계하는 크리에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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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27위, 브랜드 가치 9,510억 원]

CJ올리브영은 명실상부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단순한 뷰티 유통 채널을 넘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전년 대비 21.3%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대 수준의 리테일 네트워크,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 역량,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결합된 결과다. 매장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된 쇼핑 경험은 고객의 구매 여정을 더욱 매끄럽게 연결하며, 브랜드 접점을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CJ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구축해왔다. 최근 신규 출시한 독립 웰니스 브랜드 '올리브베러(OLIVE BETTER)'는 성분, 효능,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의 선택 방식을 재정의한다. 자체브랜드 '올더베러(ALL THE BETTER)'는 영양 설계에 기반한 Tasty Wellness를 표방하며 그 철학을 제품으로 구현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에서는 '올리브영 페스타'를 비롯한 체험형 매장, 트렌드 큐레이션, 디지털 콘텐츠 연계 캠페인으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CJ올리브영은 K-Beauty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CJ올리브영은 뷰티를 넘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긴밀하게 맞물린 전략으로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Growing에 오르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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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44위, 브랜드 가치 4,989억 원]

두산에너빌리티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액 17조 57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비록 자회사 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7,627억원에 머물렀으나, 에너빌리티 사업 부문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7,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미래 수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Energy와 Sustainability의 의미를 담아 변경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새로운 사명에는 전통 에너지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미래 방향성이 담겨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실적 성장은 그 전환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등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수익성을 꾸준히 강화해온 결과다.

특히 SMR 분야에서 미국의 X-energy, NuScale Power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핵심 기자재 공급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SMR 사업이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수주 기반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가스터빈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전사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풍력, 수소 등 신재생 및 차세대 에너지 영역에서도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NEW ENT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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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41위, 브랜드 가치 5,421억 원]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 이후 'PUBG: 배틀그라운드' IP로 글로벌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하며 전 세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 2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는 배틀그라운드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으며, 크래프톤은 그 저력을 바탕으로 PC·모바일·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과 공격적인 IP 확장으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빠르게 굳혀왔다. 2026년에는 배틀그라운드 및 신작의 흥행과 인도 시장의 가속 성장이 맞물리며 브랜드 도약을 이뤘고, 그 결실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6 Top 5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25년 크래프톤은 매출 3조 3,266억 원, 영업이익 1조 54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2.8% 성장하며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한 이번 실적의 중심에는 IP의 진화가 있었다. 에스파·지드래곤 등 K팝 아티스트, 부가티·포르쉐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이 게임을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했고, 인도 시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결제 이용자 수를 전년 대비 27% 늘리며 '국민 게임'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3월 출시한 신작 '인조이(inZOI)' 역시 국내 패키지 게임 최단 기간 100만 장 판매와 27개국 동시 1위를 기록하며 복수의 IP를 가진 스튜디오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도 크래프톤의 2026년은 뚜렷한 전환점이었다. 지난 7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펍지 성수(PUBG SEONGSU)'가 그 상징이다.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으로 채운 3층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시·공연·e스포츠·카페를 아우르며 시즌마다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라이브 서비스형 공간'을 지향한다. 게이머와 비게이머 모두를 품으며 IP를 일상 문화로 확장하려는 이 비전은 크래프톤의 'AI First' 전략으로 이어진다. 게임 내 AI를 활용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만들고 제작·라이브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이 핵심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랫폼화하는 'PUBG 2.0'으로의 진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와 같이 크래프톤은 기술과 문화를 함께 견인하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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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50위, 브랜드 가치 3,856억 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산업 그룹 동원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6 TOP 50’에 새롭게 진입했다. 그간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며 신뢰를 쌓아온 동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Chain Innovation(연쇄적 혁신)’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종합식품, 소재, 물류를 아우르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과 2차전지 소재 등 첨단 미래 산업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종합 산업 솔루션 기업’으로 성공적인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 도약은 사업 전반에 걸친 과감한 패러다임 시프트에서 비롯된다. B2C 영역에서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을 모델로 기용, 파격적인 이슈 메이킹을 통해 브랜드에 젊고 역동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B2B 영역에서는 전통 수산업의 한계를 넘어 세계 최초로 어탐 전용 드론과 AI 등급 판별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조업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아울러 국제해양협의체(SeaBOS) 활동과 지속가능어업(MSC) 인증 확대를 통해 글로벌 ESG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완전 자동화 항만을 필두로 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은 동원이 첨단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혁신적 성과를 ‘통합 마스터 브랜드(Master Brand)’ 자산으로 내재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동원은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과거 제품 중심의 단편적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전사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의 요구에 진정성 있게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필요에 답하다(The Responsible Answer)’를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레거시 미디어와 공식 유튜브 채널 ‘동원TV’를 비롯한 온드미디어(Owned Media)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깊이 있는 브랜드 서사를 전파하고 있다. 이는 B2C 사업의 대중적 친숙함을 지렛대 삼아 B2B 및 첨단 산업 역량까지 ‘동원’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결속시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치밀하고 거시적인 브랜드 전략의 결실이다.

바다에서 출발해 인류의 일상을 풍성하게 채워온 동원은 이제 1차 산업부터 첨단 미래 기술에 이르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지휘하며, 시대와 세상이 요구하는 가장 책임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INSIGHT ARTICLE

Steel Heart, Still Heart

- 브랜드가 AI의 파고를 넘는 법 

Best Korea Brands 2026 - Insight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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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 브랜드역할력(Role of Brand)이 브랜드 선택권의 기준이 된다> 

AI시대, 브랜드 역할력을 높이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Engineer your brand – 생성형 브랜드 구축 

 

차별화가 쉽지 않은 금융 시장에서 토스는 무언가 다르다. ‘24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하더니, 월간 활성 사용자수 2,500만과 함께 매출과 이익 모두 놀라운 성장세다.  

 

토스의 브랜드는 구체적이다. ‘차원이 다른 금융’, ‘누구에게나 쉬운 금융’이라는 메시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실증한다. ‘송금 10초컷’, ‘증명서 발급도 앉은 자리에서’, ‘초등학생부터 쓰는 유스 카드’처럼 토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브랜드로 스며든다. 구체성은 신뢰를 만든다. 팩트는 근거가 되고 브랜드의 약속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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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웹사이트 – 누구에게나 쉬운, 다정한 금융을 시니어 세대의 호응이 큰 5가지 서비스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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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검색은 정보를 링크로 나열했지만 AI는 정보를 종합하여 답을 내놓는다.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는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특정 정보와 메시지가 인용되고 선택되도록 하는 설계 전략이다. 인용되고 선택되는 정보는 구체적이고 신뢰성있는 정보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여 설계, 구축하는 것이 AI시대에서 브랜드 주도권을 잃지 않는 첫번째 길이다. 

 

2. Adaptive experience – 맥락 기반 경험 제공 ​

 

지금까지 브랜드는 타깃 고객군을 상정하고 그들의 기대와 여정을 예상해 경험을 설계했다. 계획되고 준비된 경험 전략이지만 매순간 변하는 개별 고객의 니즈와 부합하기는 쉽지 않았다.  

반대로 AI는 학습한다. 내가 질문했던 내용과 피드백을 기억하고, 맥락을 가져와 새로운 정보에 대입한다. 고객의 경험은 토대위에 진화한다.  

아마존이 당일 배송을 넘어 30분 배송(amazon now)을 현실화했다. 퀵커머스(Quick-commerce) 시장을 장악하여 오프라인 편의점과 마트까지 장악하겠다는 의도다. 라스트-마일(Last-mile)의 독점이 가능해진 근간은 AI다. AI기반 예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거주지별 자주 팔리는 제품을 예측하여 재고를 준비하고, 배송 동선을 계산하여 라이더가 가장 빠른 시간에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은 AI로 고객의 ‘시간’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고객 경험의 질이 달라졌다.  

미리 설계한 고객 경험 전략은 힘을 잃었다. AI를 통해 실시간 맥락을 파악하고 그에 기반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때 고객은 새로운 가치를 얻는다.  

 

3. Mass-personalization – 초개인화 대량 생산 

 

<Spotify wrapped – 한 해의 청취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포티파이가 제공하는 개인 음악 리포트다.>

연말이 되면 스포티파이의 유저는 선물과 같은 이벤트에 들뜬다. 스포티파이 랩드(Spotify Wrapped)는 연말 결산 개인 음악 리포트다. 한 해의 청취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만의 음악 프로파일이 스토리처럼 정리되고, 남들과 비교, 공유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청취 시간, 선호하는 장르는 기본이고 감정 기반의 음악 흐름, 시간대 등의 정보는 음악으로 한 해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2025년의 내가 이야기가 된다.  

AI는 대량의 초개인화를 가능케한다. 빅데이터가 이제야 AI를 통해 해석되고 재조합 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브랜드 역할은 명확하다.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스토리화 하는 것. 그리고 그 스토리를 프롬프트(Prompt)로 전환하는 것. 이를 통해 데이터는 개인을 위한 이야기가 되고, 경험이 되고, 놀라움이 된다.  

 

4. Amplify creativity – 창의의 구현, 창의적 증폭 

 

AI로 제작한 영화, 광고는 더 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창의는 인간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말들이 자취를 감췄다. 미국의 시장 예측 배팅 플랫폼 칼시(Kalshi)는 NBA 파이널에 AI로 제작한 30초 광고를 내보냈다. 콘텐츠 기획에서 제작까지 단 2일, 기존 대비 제작 단가를 95% 낮추었다고 발표했다. 제작의 효율성보다 이 광고가 주목받았던 건 칼시가 전하고자 했던 브랜드 컨셉이 AI로 구현된 방식과 시의적절한 온에어 시점이다. 배팅 플랫폼이 가진 브랜드의 정체성을 ‘약간은 미친(Unhinged)’ 컨셉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프롬프트의 핵심이 되어 AI로 구현됐다. 배팅이라는 비즈니스의 이단과 AI라는 크리에이티브의 이단이, 최대 배팅 스포츠 이벤트에 올라탔으니 그 효과는 증폭됐다.  

AI를 크리에이티브 제작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 도구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AI는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크리에이티브 페르소나이며, AI의 효율성은 트랜드에 빠르게 올라탈 수 있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가능케한다.  

 

Steel Brand, Still Brand. – 강력한 브랜드로 

 

브랜드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내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브랜드로 나를 대변한다. 나의 브랜드 선택권을 AI에 양보할 수 없듯, 브랜드 역시 그 주도권을 AI에 넘겨줄 순 없다. AI시대 브랜드 역할력은 그래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정체성이 기본이다. 브랜드가 구체성에 기반하여 신뢰로 이어질 때 브랜드 역할력은 높아진다.  

맥락에 기반한 고객 경험을 선제적으로 디자인하고, 데이터를 스토리화하여 초개인화된 경험을 전해줄 수 있을 때.  

AI를 크리에이티브의 도구가 아닌 페르소나를 가진 크리에이터로 인식할 때.  

브랜드는 더 강력해질 수 있다.  

AI가 할 수 있는 일을 꼽기보다 AI가 할 수 없는 일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LLM의 사람 같은 대화에 흥분했던 우리는, 이미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고, 일상의 사무를 대체하며, 법률 서비스와 같은 전문가의 영역도 침범할 수 있음을 목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출현도 멀지 않은 지금, 브랜드와 마케팅도 예외는 아니다.  

 

“최신 휴대폰을 추천해줘.” vs. “갤럭시S26 어때?” 

 

AI에게 던지는 두 질문의 차이는 크다. 첫번째 질문은 브랜드의 선택권을 AI에 넘긴다. 브랜드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 두번째는 다르다. 내가 선택한 브랜드의 설득 근거를 직접 찾는 여정으로 옮겨간다.  

인터브랜드가 오랜 기간 주목해온 브랜드 역할력(Role of Brand)은 AI 시대에 오히려 부상한다. 브랜드 역할력이 큰 브랜드는 알고리즘의 파고를 타고 더 강력해지지만, 그렇지 않은 브랜드는 AI의 선택지에서 누락되며 소비자의 뇌리에서 사라질 처지다.

* 본 웹사이트는 행사 운영 기간에 한해 제공되며, 추후 접속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행사 주요 내용과 후속 콘텐츠는 인터브랜드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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